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109. 정성도 습관이다



여성 운전자가 몰던 중고차는 잘 안 팔린다는 속설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유가 여자들은 운전을 살살 하기 때문에 엔진도 적은 속력에 길이 들어 버리기 때문이라네요.
그렇게 길이 든 엔진은 속력을 내도 잘 움직이지 않는다는군요.
여자는 운전을 살살~한다는 그 편견이 조금 얄밉지만, 이유는 조금 그럴 듯해 보입니다.

새 차를 운전할 때, 평소에는 살살 몰아도 가끔 일부러 고속도로에서 고속으로 몰아줘야 엔진이 길이 잘 든다고 합니다.
조심스럽게만 운전한 차는 나중에 속력을 내려고 해도 엔진이 따라주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사람도 마찬가지죠.
어느 날 갑자기 하지 않던 노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면 몸에 무리가 오잖아요.
평소에 일을 '적당히' 하던 버릇이 있는 사람이 갑자기 전력으로 뭔가를 하려고 하면 어렵고 힘이 듭니다.

일을 대충 하는 사람은 나중에 잘하려고 마음먹어도 대충하던 그 버릇 때문에 어설퍼집니다.
평소 어떤 일을 하든 정성껏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소한 일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은 결국 사소해지고 맙니다.
작고 사소한 일도 정성껏 합시다.

회사원이라면 정성껏 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합니다.
사장은 매달 수익과 직원 월급 걱정을 하지만,
회사원은 일을 열심히 하든, 그러지 않든 달마다 똑같은 월급을 받습니다.
그러기에 때로는 조금 느긋해져도 별로 티가 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서 어떤 이는 회사 일은 왼손으로 하고, 오른손으로는 따로 자신의 일을 하라고 말하더군요. 
회사 일의 90%는 액션이라며,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가르치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 생각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무엇을 하든 우선 태도가 중요한 법이잖아요.

나태한 자세로 일하는 습관은 들이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적당주의'라는 병은 자신을 망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자신의 일이 아니고 월급을 받고 하는 일이라 평소에 70% 역량만 발휘하던 사람은
설사 나중에 자신이 그 일의 주인이 되어도 70% 이상 발휘하지 못한다.
인간의 잠재적 역량은 조건 없이 모든 것을 던져 쏟아 붓는 사람에게만
발전과 함께 그 이상의 능력을 허락하는 것이다.


- 문준호 <마법의 5년>



누군가에게 평가받기 위해, 좋은 인사고과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 일합시다. 
어떤 일이든 자신이 주체로서 정성껏 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요.


호련 드림


<신묘년에도 계속되는 빨강 토마토 메일 뒷이야기>

#1. 호련의 근황

새해 첫 메일이네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D
1월 동안 세번의 세미나를 다녀왔어요.

먼저 html/CSS와 자바스크립트 강좌를 들었는데 꽤 재미있더군요.
온라인 관련 일을 하는지라 업무에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아 계속 공부할 생각입니다.
2월에도 자바스크립트 강좌가 있네요. (관심있으신 분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어제는 <마법의 5년>의 저자 문준호 대표의 강의를 듣고 왔답니다.
강의가 끝난 뒤에 따로 티타임을 함께하며 이야기를 나눌 기회도 얻었답니다. 무척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 
문준호 대표님의 강의는 이전에도 몇번 들었는데, 들을 때마다 느끼는 점이 많고 동기부여가 됩니다.

(문준호 대표가 궁금하다면 : 인터뷰 http://blog.sk.com/83 , <마법의 5년> 서평 http://blog.tbizpoint.co.kr/84 )


#2. 정성도 습관이다

저는 정성이 분명 습관이라고 믿습니다.
물론 모든 일을 다 완벽하게 할 수는 없죠. 그러므로 더더욱 일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호련의 글 추천 

- 새해 목표, 이번엔 이룰 수 있을까요? http://samsunglifeblogs.com/48

-<정의란 무엇인가> 서평 http://redmato.com/979


-[웹툰] 어떤 새해 목표를 세우셨나요? http://samsunglifeblogs.com/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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