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 (HOW THE MIGHTY FALL)』
저자 : 짐 콜린스
출판사 : 김영사

#1. 구입한 과정

어떻게 이 책을 안 살 수 있었을까!! 어느 이른 출근길, 문득 경제신문을 사고 싶었다. 아이폰으로 틈틈히 기사를 읽지만 역시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출근 시간이 굉장히 짧지만 지하철 플랫홈 가판대에서 신문을 사서 이리저리 신문을 뒤적였다. 그리고 이 책 광고를 봤다. ‘세상에!!’ 그리고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온라인으로 주문했고, 그날 오후에 바로 받을 수 있었다. (역시 요즘은 참 빠른 세상!!^^)

이 책은 짐 콜린스의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의 후속편이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는 많은 경영인들에게 영감을 준 위대한 책으로 토마토 메일의 기본 가치인 스톡데일 패러독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기도 하다. 그 책을 낸 뒤 10년,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를 통해 위대한 기업 역시 몰락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것을 밝히며, 몰락의 5단계에 대해 설명했다. 짐 콜린스는 이외에도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을 내기도 했다.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호련 서평 보러가기)

#2. 기업의 몰락의 연구

‘성공하는 기업이 아니라 몰락하는 기업에 대해 배울 점이 무엇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갖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성공보다 실패를 통해 더 큰 교훈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짐 콜린스는 실패의 공통점을 찾기 보다는 (대부분 공통점이 없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한다) ‘성공과 실패 사이의 비교 연구를 통해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중점으로 조사 연구를 했다고 한다.

그는 또 이렇게 말한다.

기업이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올리려면 위대한 기업들이 어떻게 쓰러질 수 있는지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무지로 인해 그들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그들의 몰락에서 배우는 편이 훨씬 낫다.

아무리 훌륭하고 위대한 기업도 얼마든지 몰락할 수 있다. 위대한 사람도, 위대한 도시와 나라도 얼마든지 쇠퇴와 몰락의 길을 걸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현재 아무리 승승장구하고 잘 나가고 있다고 해도 언제든지 실패의 길을 걸을 수 있다. 이것은 부정적인 생각이 아니라 사실에 불과하다. 성공을 공부하듯 실패에 대해서 배우고 타산지석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승승장구하느냐, 실패하느냐.
오래 지속되느냐, 몰락하느냐.
이 모든 것이 주변환경보다는
스스로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짐 콜린스

#3. 몰락의 5단계

짐 콜린스는 기업 몰락의 5단계를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1단계 : 성공으로부터 자만심이 생겨나는 단계
2단계 : 원칙 없이 더 많은 욕심을 내는 단계
3단계 : 위험과 위기 가능성을 부정하는 단계
4단계 : 구원을 찾아 헤매는 단계
5단계 : 유명무실해지거나 생명이 끝나는 단계

위기를 겪는 기업들은 보통 위의 5단계를 거친다고 한다. 경우에 따라 어떤 기업은 단계를 건너뛰기도 하고, 각 단계를 빠르게 거치거나, 수년 혹은 수십년에 걸쳐 진행된다고 한다. 물론 모든 기업이 5단계까지 반드시 가는 것은 아니다. 짐 콜린스도 책의 마지막에서는 ‘희망’과 처칠의 ‘Never Give In’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정말로 위대한 조직과 단순히 성공적인 조직의 차이는 어려움을 겪느냐 겪지 않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 혹은 재난을 당한 뒤 다시 되살아나고 이전보다 더 강해질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4. 읽는 방법

어떻게 하면 성공하는지를 배우는 것도 좋지만, 실패하지 않는 법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이 책은 우선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를 먼저 읽은 다음에 읽을 것을 추천한다. ‘고슴도치 이론’이나 ‘스톡데일 패러독스’, ‘버스에 적합한 사람을 태워라’ 등에 대한 내용도 나오는데, 그 책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이 책을 먼저 읽으면 어떤 이야기인지 조금 난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경영학을 공부하거나 사업을 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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