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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사진 공부에 빠져 있는 호련입니다. 아직 DSLR은 못 샀지만 회사 디카를 빌려서 주말마다 연습하고 있어요. (이사님께서 DSLR에 대해 잘 모르는데 덥썩 사면 나중에 후회할 수 있으니 먼저 써보고 배운 다음에 사라고 조언해주셨거든요. )


얼마 전 서울숲으로 출사를 갔었습니다. 마음 맞는 친구와 함께 갔는데 DSLR을 잘 아는 분이어서 큰 도움이 되었죠. 덕분에 호련을 예쁘게 찍어주셔서 마음에 드는 사진들을 골라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사진을 찍는 모습을 찍히니까 이것도 굉장히 재미있네요.


서울숲은 눈이 많이 쌓여 있어서 굉장히 예뻤어요. 호련이 직접 찍은 사진들도 공개~


서울 숲 공터에 여기 저기 눈사람들이 만들어져 있어요. 외국인 여자아이가 지나가니 나름 이국적인 느낌도 나는군요.


날이 추워도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정말 보기 좋아요.


놀이터의 사람모양 설치물인데 무지 커요. 예전에 호련도 이 안에 올라가봤죠.


서울숲에는 눈이 많이 내려서 이렇게 부모들이 아이를 태운 썰매를 끌고 산책 나갑니다. 눈썰매장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눈썰매를 가지고 서울 숲을 오는 모양입니다. 아기들이 정말 귀엽네요 (ㅠ.ㅠ) 


서울 숲의 말 동상들..역동적인 모습이 멋집니다. 이것도 호련이 찍었죠. (아, 뿌듯해.)
아래에는 또 호련이 찍힌 사진들입니다. 오른쪽에 호련이 뭔가를 찍으러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군요.


카메라를 들고 있는 모습이 굉장히 생소하군요. 마치 지나가는 호랑이라도 찍을 것 같지 않나요? -_-;; 겨울철이라꽃사슴이나 토끼는 볼 수 없었어요. 봄에 다시와서 꼭 꽃사슴을 찍어야지.


이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호련도 이런 사진 찍고 싶어요.


아래는 7호선 전철을 기다리며 찍은 사진입니다. DSLR을 들고 시도때도 없이 사진을 찍는 호련씨.



사진 찍는 건 재미있지만...밖에서는 약간 조심해야겠습니다.
얼마 전에 전철 역에서 사건이 있었어요. 카메라를 손에 쥔 채 전철을 기다리며 이코노미스트를 읽고 있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저에게 삿대질을 하며 욕을 하시더군요. 전 저에게 하는 말인지도 모르고 무심히 잡지만 읽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에게 가까이 다가오셔서는 저를 밀치는거예요. 전 놀라서 왜 그러시냐고 묻기만 했는데..다행히 지켜보던 주변 아저씨들이 말리셨고 안전요원이 바로 오셔서 데려갔죠. 그 할아버지가 저에게 욕을 한 이유는...카메라로 왜 자길 찍었냐는 거였습니다.ㅇ>-< 맙.소.사. 전 정말 아무 것도 안 찍었다구요!! 손에 카메라만 들고 있었는데 그런 오해도 받을 수 있다니 황당하더군요. 휴 (ㅎ_ㅎ)..
다치지도 아니고 예전에도 아저씨들이 말거는 일이 몇 번 있던 터라 크게 놀라진 않았지만..아무튼 실수로라도 함부로 남을 찍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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