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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좀 버거웠다.

오늘은 커피 4잔을 마셨는데도 퇴근길에 버스에서 살짝 졸았다. (평소에는 거의 못자는데...)
일주일 동안 잠은 4,5시간씩 잤는데 마음만 급했지 제대로 해놓은 것은 없었다. (차라리 잠이나 더 잘 것을)

이사를 오자마자 또 이사갈 생각에 머리도 복잡했고,
불안정한 환경 때문에 긴장도 조금 되었던 것 같다.

어제도 새벽1시 가까이까지 커피점에서 계속 글을 쓰고 노트북을 했는데도
그다지 소득이 없었다.


토마토 메일에 대한 그림은 그때그때에 맞춰 그리곤 해도
글감은 평소 생각해두는 편인데,

그래도 간혹 글이 잘 안풀리거나
생각하는 대로 써지지 않으면
하루종일 붙잡고 있게 된다.


1년 열두달이 한결같지 않기 때문에 
간혹 아플 때도 있고
급작스러운 회식이 생기기도 하다.

그래서 미리미리 준비해야 구멍이 생기지가 않는다.



몸이 안 좋다느니 어쩌느니 하는 핑계야 숱하게 댈 수 있겠지만,
문준호 대표가 <마법의 5년>에서 말한대로 '프로는 아프면 안된다.'

일의 결과에는 핑계가 없다.
설령 무슨 일이 생길 것 같다면 거기에 대해 만반의 대비를 미리 해놓아야 한다.


이번 메일을 발송한 뒤
발송된 내역을 확인하고서 정말 벙쩌서 한참을 있었다. 

네이버에서는 이상없게 보였는데, 다음 메일에서는 이미지가 옆으로 나열된 상태로 보내진 것.

어떻게 이런 말도 안되는 실수를 하지.


스스로에게 좀 더 엄격해져야겠다.
다음부터는 이러한 괴로움을 느끼지 않아도 되도록.


아, 정말 대충대충은 싫은데..

 


앞으로는 달라질테다.

  •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1.07 08:38 신고

    저도 커피와 관계없이 잠이...건강챙기세요 특히 요즘같은 때에는 안그러시면 저 호련과 인연 끊을꺼예요..씩씩...

    1. BlogIcon 호련 2009.11.08 03:09 신고

      예 ^^ 명심할게요 ㅎㅎ

      잠자는 시간이 아까워서 그러죠 뭐 ㅋㅋ ^0^

  • BlogIcon 어복민 2009.11.09 13:46 신고

    두 달에 한 번 메일을 보내는 것도 너무 힘든데... 이렇게 매주 부지런하게 메일을 보내는 호련님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는 11월 초에 보내야 하는데 이제야 구상중 ㅋ 꼭 금요일에 못보내셔도 저같이 천천히 기다리는 독자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1. BlogIcon 호련 2009.11.09 21:24 신고

      어머나....^^

      정말 감사해요 ㅎㅎ 무지 기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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