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가슴뛰는 삶
저자: 강헌구
출판사명: 쌤앤파커스


#1. 책을 읽으면서

그런 책들이 있다. 정제되지 않은 말로 투박하게 쓰여졌지만, 마치 옆에서 큰 소리로 힘차게 외치는 것 같은 생생한 글의 책들. 작가가 경험한 것을 빨리 말하고 싶어 안달이 난 듯한 신명나는 문장들. 팔딱팔딱 뛰는 것 같은 물고기를 보는 그런 문장들과 언어로 쓰여진 책들은 작가의 온기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마치 '강연'을 듣는 것과 같은 책이다. 약간 글솜씨나 단어 사용이 세련미가 부족하고 혹은 오타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오히려 정제되지 않은 작가의 '혼'이 고스란히 담긴 것 같은 책이다. 김영식 대표의 『10미터만 더 뛰어봐!』나 박현우 대표의 『일찍 도전하라!』와 같은 책들이 그렇다. 그리고 강헌구 교수의 『가슴뛰는 삶』에도 느낌표를 하나 붙여주고 싶다. 『가슴뛰는 삶!』이라고.

#2. 좋았던 것

처음에는 책을 살 생각이 없었다. 서점에서 후딱 읽고 끝낼 생각이었다. 하지만 집은 순간 집에 올 때까지 손에서 뗄 수가 없었다.
저자의 열정도 함께 가지고 오고 싶었다.

꿈에 체크인 하라. 운명을 바꿔라. 그냥 미치면 바보가 되지만, 꿈에 미치면 신화가 된다.
당신 스스로가 누군가의 신화가 되어라. 삶을 태양처럼 만끽하라!

책의 내용은 어쩌면 다른 자기계발 서적에서 많이 들어본 내용들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찌나 저자의 글들이 가슴을 쿵쾅쿵쾅 뛰게 하는지,
분명 이 책을 쓸 때 강헌구 교수님도 가슴을 마구 두근두근거리며 글을 썼을 것이 눈에 훤했다.

계단을 오르거나 모퉁이를 돌면 거기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그 변화의 지점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거나 머뭇거리는 것은 어쪄먼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 변수는 선천적인 재능이나 후천적인 양육환경이 아니다.
그것은 오직 스스로의 가치관에 따라 선택한 일, 즉 '하고 싶은 일을 했느냐'에 달려 있다."

#3. 책을 읽고서

책을 읽고나서 저자를 한번쯤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강의도 들어보고 싶다.

인생의 하나의 키워드를 찾으라는 말도 좋았고,
마음에 드는 시를 10편 정도 적어 다니라는 것도 좋았다. (책에 나온 시들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늘 가지고 다니는 열쇠고리나 액세서리를 보며 매 순간 결의를 강화하라는 내용에서 감탄했다.
말하자면 자신의 비전을 상징하는 의식의 물건을 몸에 지니고 다니라는 뜻이다. 말한 것들을 꼭 실행에 옮겨봐야겠다.

인생의 막바지에서 우리는 '실패한 것'이 아니라, '원했으나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것'들을 후회한다.

 
사실 성공의 숨겨진 비결이라는 것은 없다.
다만 뜨거운 열정으로 가슴을 두근거리며 힘차게 달릴 뿐.
결승점을 보고 달리지만 현재 뛰고 있다는 것에 이미 모든 의미가 부여된다.

우리는 실패할지도 모르고 넘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북소리처럼 쿵쿵 뛰는 가슴을 갖고 있다면, 언제라도 어떤 형태로든 자기 나름의 마라톤을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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