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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포르토벨로의 마녀
지은이: 파울로 코엘료
출판사: 문학동네 



















평:

가장 큰 충격은 마지막부분을 읽으면서였다.
처음 왜 이런 식으로 글을 썼을까하는 의문이 마지막에 이르러서 완벽정리되었다.
마치 각각의 흐트러지는 엽서들을,
사실은 실에 꿰어 줄줄이 이어진 느낌.

훌륭하다. 역시.

 

현대 시대에 대한 비판도 좋다.

늘 코엘료가 그리는 신의 여성적 면모에 대한 내용도 좋다.

코엘료가 그리고 싶은 여성상은

오 자히르에서도 느꼈으나,

많이 진보되고 당차고 자기 주장 강한 여자이자,

목표로 하고 꿈꾸는 것을 해내는 여자라는 생각이 든다.

비록 그 진보가 격하여 과거에는 마녀로 불리고, 21세기를 사는 22세기여자로 비춰질지언정.

(많은 지식인과 예술가들이 시대를 잘 타고 나지 못해 불운의 삶을 살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시대를 잘 타고나는 것이 진정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종교적색채가 강한 소설은 선호하는 편이 아니나, 코엘료의 것만은 예외다.

책 하나하나마다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2008.8.1 작성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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