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고양이 킹이 호련네 집에 온 지도 3주가 지났습니다. 처음엔 굉장히 작던 킹은 매우 무럭 무럭 자랐어요~ 


 

이렇게 작던 킹이...
   

이런 꽃미모로 사람을 홀리더니 +_+ 

 

점점 잘생긴 얼굴로... ㅎㅎ 

 

미모가 마구 마구 살아났습니다. 흐엉 쓱쓱~

 

킹은 목욕도 잘 하고 무릎 위에도 이렇게 얌전하게 있답니다~ 무릎냥이로 키우고 싶어요.

 

어디서든 애교가 가득한 녀석이지요. :) ~ 

 

그런데 이런 킹을 바라보는 첫째 고양이 아리에티는...
   

워낙 예민한 녀석이라 킹만 보면 하악거리며 도망을 가고 좀처럼 친해지지 않았어요.
   

그래도 이렇게 하악거리다가도... 

 

가까이 오면 관심을 갖기도 하더군요.
   

이런 아리에티에게 킹의 짝사랑은 계속 되었답니다. 킹은 아리에티가 좋아서 계속 졸졸 쫓아다니고...

 

아리에티가 가는 곳을 따라가고.. 아리에티가 하는 행동을 따라하고.... 

 

그러다가 결국....  

 

예민한 아리에티가 심하게 아프고 말았습니다. ㅠㅠ 킹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탓에 약도 먹고 병원에 가서 주사도 맞고 앓았네요. 아리에티가 이렇게 탈이 난 적이 2년 전에 수술 받고 처음이라 저도 많이 놀라고 걱정이 많았습니다. (ㅠ.ㅠ) 며칠 동안 좋아하는 치석제거과자조차 입에도 안 대더군요.일주일 동안 매일 병원에 전화하거나 찾아갔던 것 같아요;;

 

그나마 좀 몸을 회복했을 땐, 이렇게 손가락에 통조림을 묻혀 줘야지만 음식을 먹곤 했어요. (숟가락으로 주면 안 먹어요, 손가락으로 떠줘야만 먹음...) 사진 속 제 왼손 엄지의 붕대는 병원에서 아리에티에게 콱 물린 것이랍니다. ㅠㅠ 예민해서 주인도 무는 너란 녀석 ㅠㅠㅠ 의사 선생님이 최근에 본 아이 중에 최고로 예민한 녀석이라고 할 정도였죠. 휴~

 

아리에티가 아픈 동안 할 수 없이 킹은 계속 격리 생활을 했는데요. 격리 중에도 가끔 방에 들어오면 이렇게.... 

 

아리에티를 쳐다보고... 

 

또 쳐다보고... 

 

계속 지켜봤지요. ㅎㅎ 아리에티바라기 같은 녀석.

 

다행히 이제는 아리에티도 많이 나아서 밥도 잘 먹고 화장실도 잘 가네요. 그리고 킹에게도 덜 예민해해서... 다시 이렇게 책상 위에서 같이 잠도 잘 수 있게 되었답니다. ㅎㅎ 아리에티야 이제 아프지 말아라~ ㅠㅠ 얼른 둘이 사랑에 빠졌으면 좋겠어요 *_*
 

마지막은 둘의 발 사진을 찰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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