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 있는 '명신당 필방'은 서예, 캘리그라피 붓을 비롯한 다양한 재료와 도장을 판매하는 곳이다. 선생님 말씀이 지난 캘리그라피 수업 때 썼던 붓을 이곳에서 산 것이라고 하는데.. 내가 붓관리를 제대로 못한 탓에 붓이 상해 AS를 받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크고 작은, 여러 종류의 다양한 붓들이 즐비하다.



이 붓들로 글씨를 쓰면 얼마나 다채로운 글씨가 나올까.. 생각만해도 설렌다.



갈색의 커다란 붓은 무려 '닭털 붓'이라고... 언젠가는 저런 붓으로도 글씨를 써볼 날이 있겠지? (아직은 좀 더 기초를 배운 다음에~~ ^^;;) 



이곳은 전각도 유명한데 지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 때 이곳에서 만든 도장을 선물했다고 한다. 그리고 오바마 대통령은 도장 선물에 감사하다며 감사편지를 보냈다고.... 미국 대통령도 갖고 있는 명신당 필방 도장. +_+ 



이분이 그 오바마 도장을 만드신 장인!! +_+)b 다음엔 저도 이곳에서 도장 만들겠사와요!! ㅋㅋ

가게 안을 사진 찍고 있으니 사진 찍으라고 포즈를 취해주셨당..ㅋ TV도 여러 번 출연하셨다고. +_+



이건 필방가서 붓 AS 받는 거 기다리다가 산 붓들!! 크기별로 여러 개 샀다. 가장 큰 붓은 원래 9만 원 가량 했던 것 같은데 여러 개 사니까 깎아주셨다. 붓 세개 사는데 10만원 정도 든 듯. 이전엔 벼루 하나 사는데 10만 원 넘는다고 벌벌 떨었는데 붓도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ㅠㅠ 대신 열심히 공부할거니까 괜찮음. 가운데 있는 붓은 서예용으로 궁서체 쓰기에 적당하다고 한다.



이건 내가 가진 붓들. 이 붓들이 모두 닳도록 열심히 글씨를 써야할텐데.... 역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붓은 가장 오른쪽에 있는 신수필이다. 아쉽게도 좀 닳았지만 아직은 쓸만함. 이번에 필방에서 AS도 받아서 새것처럼 되었다. ^^



명신당필방은 이렇게 간판이 한자로 되어 있어서 지나치기 쉬울지도... 인사동 거리 한 복판에 있으니 캘리그라피나 서예에 관심 있으신 분은 한 번 들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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