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결, 허각과 함께한 월트 디즈니 드림 토크 콘서트


7월 30일부터 8월 25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7층 하늘정원에서 열린 디즈니 드림 페스티벌! 지난번에 디즈니 드림 페스티벌에 다녀온 이야기를 소개했는데요~ (요기ㅋ) 얼마 전엔 페스티벌의 행사 중 하나인 '드림 토크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이은결과 허각이 출연하는 무대였답니다. ㅋ_ ㅋ 이날은 비가 조금 내린다고 해 야외무대라 제대로 볼 수 있을까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도 공연 볼 땐 괜찮더라고요. ㅎㅎ

이은결, 허각과 함께한 월트 디즈니 드림 토크 콘서트

첫 번째 무대는 이은결의 꿈의 무대가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이은결의 무대는 처음 본 터라 이렇게 재치있고 끼많은 분인지 몰랐어요. 꼭 마술이 아니라 예능인으로 활약해도 손색없을 듯하네요. 어릴 때 마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지금의 마술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주었습니다. 

학창시절, 내성적이었던 이은결은 아버지의 권유로 마술학원에 다니게 되었다는데요. 마술할 줄 아는 덕에 친구들에게 특별한 친구가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경험을 통해 어린 이은결은 '다르다는 것은 특별하다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마술 연습을 더욱 열심히 했다고 하는데요. 고등학교 2학년 땐 마로니에 공원에서 사람들을 불러 모아 마술공연을 했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마술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군요.

지인의 권유로 처음으로 출전하게 된 마술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기 위해 두 달간 맹연습을 거듭한 결과, 이은결은 첫 대회출전부터 1등을 거머쥐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에도 계속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데요. 이은결은 '우리는 생각보다 더욱 큰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목표를 좀 더 높게 가지라는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또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꼭 풀타임이 아니라 파트타임으로라도 도전해볼 것을 권했어요.
 

이은결, 허각과 함께한 월트 디즈니 드림 토크 콘서트

마술사라는 직업은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한 직업인 듯한데요. 콘서트 중간에 이은결이 보여준 '핑거발레'는 정말 일반인이 웬만큼 연습해서는 하기 힘든 고 난이도의 손가락 예술이었습니다. 손가락 열 개를 어찌나 자유자재로 움직이던지! 마술을 위해 15년간 손을 단련시켜 왔기에 가능했을 듯하네요. 

다양한 마술쇼도 보여주었는데, 세속에 찌든 저는 계속 저 마술은 어떻게 한 건가 고민하느라 순수한 눈으로 바라보지는 못했습니다. 혼자 보여주는 마술도 재미있었지만, 관객을 무대 위로 불러서 같이 마술을 펼치는 것도 참 좋았어요. 콘서트에 참석한 관객들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더군요. 


이은결, 허각과 함께한 월트 디즈니 드림 토크 콘서트


이렇게 관중들을 끊임없이 웃게 만드는 입담과 재치있는 행동도 많은 연구 끝에 나왔으리라 생각하니 참 멋져 보였습니다. 한결같이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훌륭하네요.

이은결, 허각과 함께한 월트 디즈니 드림 토크 콘서트

미리 관객들에게 받은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있었는데요. 마술사가 꿈인 학생에게 꼭 마술 뿐만 아니라 공부도 많이 하고, 다양한 공연도 관람해야 한다고 조언해주었습니다. 


이은결, 허각과 함께한 월트 디즈니 드림 토크 콘서트

이은결의 무대가 끝나고 이어서 등장한 허각!

'디즈니'의 무대답게 귀여운 미키마우스 남방을 입고 나타난 허각은 'Hello', '하늘을 달리다' 등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저는 한 두곡 정도 들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5,6 곡 정도를 부르더라고요! 직접 들으니 더욱 가창력에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아까 이은결이 능글능글하고 장난끼많은 매력이 있다면, 허각은 귀여운 성실남의 모습이네요. 



허각은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 자신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고 싶었던 때도 많았지만, 힘들 때도 늘 꿈을 지니고 다녔다고 합니다. 관객들에게 꿈을 취미로라도 갖고 열정적으로 노력하라는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이은결, 허각과 함께한 월트 디즈니 드림 토크 콘서트


관객의 꿈을 이루기 위한 질문 시간에는 셀카를 찍고 싶다는 한 관객의 메모를 들고 셀카를 찍기도 했는데요. 경품 추첨 시간에는 직접 경품을 전달하면서 정중히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늦여름의 불금, 하늘공원에서 열린 미니 콘서트 덕분에 모처럼 참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냥 웃고 떠들기만 한 게 아니라 이은결과 허각의 조언을 통해 용기도 얻고 자신의 꿈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던 기회가 되었네요. '디즈니가 선사하는 여름날의 꿈'이라는 테마를 갖고 진행한 디즈니 드림 페스티벌! 덕분에 많은 소년, 소녀들과 아직 소년, 소녀 때의 꿈을 잃지 않은 어른들이 기분 좋은 시간을 만끽할 수 있던 시간이었네요. ^^ 앞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계속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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