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에티를 키운 지, 어느덧 2년 반이 훌쩍 지나갑니다.
무럭무럭 자라서 5.5kg에 달하는 무게를 자랑하는 아리에티.
덕분에 동물병원에 한 번 데리고 다녀오니 어깨에 피멍이 들었어요. ( ;ㅁ;) 그래도 건강하게 자라주니 무척 기쁩니다. 
아리에티와 함께해보고 싶은 건 별로 없지만.. 꼭 하나 해보고 싶은 게 있으니, 바로 귀여운 방울 달린 목줄을 매어 주는 것이죠!
예쁜 꼬까옷을 입는 것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ㅠㅠ 예쁜 리본이 달린 목줄을 매어 보고 싶어요.

하지만 예민하고 거친 아리에티에게는 무리;;
그동안 여러번 시도해 보았지만 번번히 아리에티가 발광(!)을 하며 뛰어 다니며 줄을 풀어 버리기 때문에 실패했어요.
그래서 오랫동안 포기하고 있었지만 갑자기 또 리본을 매보고 싶다는 충동에
마침 집에 있는 보라색 리본을 묶어주어 보았습니다.

도전! 고양이 목에 방울 리본 매기!  

고양이 목에 리본 매기 - 리본을 맨 고양이 아리에티

리본을 맬 때 여전히 불쾌해 했지만, 이날은 웬일로 아리에티가 얌전히 리본을 매 주었네요!!

고양이 목에 리본 매기 - 리본을 맨 고양이 아리에티

게다가 큼지막한 리본이 매우 잘 어울려서 깜짝 놀랬습니다. 오오!! 
여기에 귀여운 모자도 씌워 보고 싶네요. ㅠㅠ)b  

고양이 목에 리본 매기 - 리본을 맨 고양이 아리에티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상당히 기분이 나빠 보이는 아리에티.
리본을 그래도 꽤 오랫동안 매고 있어서 계속 쫓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 찍기도 힘들고 찍을 때마다 인상이 참 더럽네요. 이렇게 기분 나빠하는 표정도 처음 봅니다. ( -_-);;

고양이 목에 리본 매기 - 리본을 맨 고양이 아리에티

아리에티가 굉장히 좋아하는 통조림을 상으로 주었는데, 통조림을 먹는 표정도 안 좋아 보입니다. ;;;
얼굴에 불쾌함이 가득하군요. 무섭 ( 'ㅂ') 

고양이 목에 리본 매기 - 리본을 맨 고양이 아리에티

그래도 꽤 오랫동안 리본을 매고 있어서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당장 내일 목줄을 사러 가야겠다! 라고 생각하며 어떤 목줄을 사줄지 상상하며 흐뭇해했죠. ( ///_///) 
하지만, 이날 밤... 제가 자는 사이... 엄청난 난동을 부리며 아리에티는 결국 리본 풀기에 성공했습니다....
결국 리본은 포기하기로 했어요.  

고양이 목에 리본 매기 - 리본을 맨 고양이 아리에티

아리에티: 느어~ 이거 빨리 안푸냥?


아리에티야, 그렇게 리본이 싫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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