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에서 하루를 묵은 후, 우리 일행은 필리핀 항공을 타고 세부로 이동했습니다. 덕분에 며칠 사이에 비행기를 네 번이나 탔죠. 헤리티지 호텔에서 공항으로 가는 택시를 타는 과정이 그리 수월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공항에서도 기내수화물 반입 문제로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아 쉽지 않았고요. 특히 공항에서 신용카드를 받지 않아 난감하기도 했죠. (다른 곳에서는 잘 받던데 ^^;;)


그렇게 잠시 공항에서 기다린 후, 비행기를 타러 갔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도로를 걷게 하진 않았던 거 같은데;; 마닐라에서는 비행기를 타러 가려면 이렇게 도로를 지나 직접 비행기로 계단을 올라가야 했죠. 덕분에 비행기 구경 잘 했네요. 비행기가 작고 새것이라 마치 놀이동산의 비행기를 타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비행기가 붕 떠올라 필리핀 상공을 날아가는데... 필리핀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일 줄이야!


아름다운 풍경 감상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마침 날씨도 참 좋았고, 구름 사이로 보이는 아름다운 섬과 깨끗한 바다가 굉장히 그림 같더라고요!


그렇게 짧은 비행을 마친 후, 세부에 도착했습니다. 미리 예약해 둔 렌터카를 만나 바로 숙소로 이동했어요.


저희가 고른 리조트는 바로 블루워터 마리바고입니다. 이곳은 필리핀 현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죠.


리조트 안은 한적하고 넓습니다. 저는 이런 리조트 여행은 처음이라서 정말 눈이 휘둥그레 해졌어요. 게다가 금발의 미녀들이 아무렇지 않게 비키니차림으로 다녀서 더더욱... +_+)b


블루워터의 상징 돌고래들. 멋진 분수대.


렌터카가 프론트 앞에 내려줘서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도를 보여주며 해변이나 조식 먹는 곳, 숙소 등을 설명해 주더군요. 이런 곳에서 2박 3일을 묵을 생각을 하니 무척 신이 났어요. 


저희가 고른 곳은 바로 아무마몰입니다. 


2층으로 이루어진 숙소가 있는데, 바로 앞에 수영장이 있어 좋았어요. 벌써 금발의 비키니 미녀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더군요. 영화에 나오는 사람을 보는 듯 눈이 휘둥그레 ^^;; 다리가 어찌나 긴지 진짜 놀랬어요. 모델들이 놀러온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어찌나 조용하고 아름답던지.. 완벽한 휴양지의 느낌입니다. 어디 다른 곳 가지 않고 리조트 안에서만 하루종일 놀아도 행복할 것 같더라고요! 수영장 물도 참 깨끗하고, 가만히 앉아 여유를 즐기기에도 참 좋죠. 저도 수영복 입고 여기서 수영하고 사진 찍고 놀았어요.


리조트 앞에는 이런 차가 돌아다니는데, 아마 직원들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여긴 숙소입니다. 저희는 1층에 묵었어요. 바로 수영복 입고 수영장으로 뛰어갈 수 있는.. ㅋㅋ



침실은 아늑하긴 한데, 새것은 아니에요. 그래도 불쾌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안락한 의자도 있고...


이렇게 침대에서, 의자에서 바로 수영장이 보이죠. ㅋㅋ 이 문은 커다란 방충망이 있어 벌레 들어올 걱정은 없습니다.


여기는 욕실이에요. 세면대와 옷장이 바깥에 있고, 큰 유리문으로 욕실과 샤워실이 있습니다.


욕조 입니다. 바닥엔 자갈이 깔려 있어요. ㅎㅎ 


수건도 멋스럽게 걸려 있습니다. 욕실도 참 예쁘더라고요. 


시설이 현대적이라기 보단, 있을 것은 제대로 있는 느낌입니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음료와 간식이 가득하군요. 눈에 띄는 산미구엘 맥주! 하지만 이것들은 먹으면 돈을 내야하므로 저흰 따로 사왔어요. ㅋㅋ 


숙소 앞에는 이런 테라스 공간이 있어요. 테이블에 앉아서 수영장을 보면서 여유를 부릴 수 있기 때문에 애용했습니다.


이렇게 밤에는 산미구엘 맥주도 마시고..

완전 현지인 포스 ㅠㅠ


아침에는 망고와 라면을 먹으며 전날 여행의 즐거움을 친구들과 이야기하기도 했죠. ㅋㅋ
노란 망고 티를 입고 노란 망고를 먹으며 세부에서~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블루워터 마리바고에서 먹은 조식 이야기와 해변가 모습도 보여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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