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그래퍼 오중석, 신미식을 만나다 - MEDICI PRIVATE PARTY

지난 금요일, MEDICI PRIVATE PARTY라는 신개념 강연파티가 열려 다녀왔습니다. 이 파티는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여러 명사들을 초청하여 진행하는 행사인데요. '클럽 분위기'로 진행되는 독특한 강연회입니다. 제가 간 행사는 28일에 열린 것으로 포토그래퍼 오중석과 신미식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특히 오중석 작가는 무한도전 사진전도 구경 다녀온 일도 있기도 해서 무척 기대되더라고요. 

포토그래퍼 오중석, 신미식을 만나다 - MEDICI PRIVATE PARTY

행사는 초청 받아서 갔는데, 무료음료 쿠폰과 팔찌를 줍니다. 저 팔찌는 콘서트나 클럽갈 때 많이 하고 가는 그 팔찌 맞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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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가 열린 곳은 엠스퀘어로 이곳은 이전에 문재인 블로거 간담회 때 온 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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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여러 풋풋한 젊은 분들이 테이블에 서서 강연이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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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핑거푸드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센스! 
소시지도 먹음직스러워 보였는데.. 이미 밥을 먹고 와서 하나도 안 먹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왜 그랬을까.. 흑흑.. 아쉬움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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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싫어하는 수박도 있네요. 못생긴 수박도 컵에 담으니 그럴 듯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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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안주도 예쁘게 담겨 있었습니다. 네? 왜 마른 안주가 있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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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그렇습니다. 맥주를 먹을 수 있거든요! ( +_+) 와우! 이러니까 진짜 클럽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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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를 만드는 바의 직원


물론 맥주 외에 다른 음료도 있습니다. ㅎㅎ 하지만 역시 퇴근 후 마시는 맥주는 야근 중 마시는 맥주 만큼 맛있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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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홀짝이며 기다리고 있은 후 잠시, 사회자가 나와서 오늘의 강연자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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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무대 앞에 모여서 강연을 듣기를 기다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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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사진은 인생입니다. 
 

첫번째 강연자는 무한도전 전속 사진작가로 유명한 오중석입니다. 오중석은 고등학교 때 사진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학창시절에는 보도사진을 찍는 사진 작가가 되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스튜디오에 어시스트로 들어갔는데 일이 고되서 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일 때문에 여자친구와도 헤어지고, 힘들어서 옥상에 올라가 툭하면 울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사진을 안 하면 마치 죽을 것 같았기에 목숨을 걸고 사진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만큼 절박했기에 가능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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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자신을 위한 삶을 사세요. 좋은 사람은 감동을 주고 보는 사람을 행동하게 합니다.


두번째 강연자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신미식입니다. 신미식 작가는 이미 책을 21권 출간한 여행 사진작가입니다. '마다가스카'라는 사진 카페를 운영하고 있기도 한데요. 신미식 작가는 10년을 신용불량자로 살며, 빚을 값기 위해 장기를 뗄 생각도 한 적이 여러번 있을 만큼 고된 삶을 살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진을 포기하지 않았다니 대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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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식 작가의 사진, 어머니를 주제로 했다


넓은 세상을 보고 싶어 사진을 시작했고,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었다는데요. 지금도 계속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만큼만 돈을 벌고 싶다고 합니다. 한때는 카메라를 팔아 전시회를 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목숨을 걸지 않으면 안된다며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되, 일이 쉽게 풀리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라고 했습니다.
 
포토그래퍼 오중석, 신미식을 만나다 - MEDICI PRIVATE PARTY

이어서 작가와의 대담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많은 이들이 모여서 작가님들께 여러 질문을 던졌는데요. 저도 이야기하고 싶긴 했지만 최근 체력이 약해져서 ( -_-) 좀 피곤하기도 했고, 강연을 들으니 생각할 게 많아져서 뒤에 앉아서 이야기를 듣기만 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열정이 샘솟을 수 있는 점, 좋아하는 일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점, 절박하게 원하는 일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점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두분 다 남다른 아우라가 느껴지더군요. 모처럼 제 가슴도 설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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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서 계속 쇼파에 앉아 놀았어요~ ㅋㅋ


클럽 분위기의 강연, 좀 색다르기도 하고 분위기도 좋아 더욱 재미있었던 강연파티였습니다. 지루한 강연에서 벗어나 강연콘서트, 나아가 강연파티로... 강연회도 점점 진화하는 듯하네요. 앞으로 이런 기회가 또 생기면 좋겠네요. ^ㅁ^)/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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