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호텔의 야경 모습


지난 주말, 워커힐 W호텔에 다녀왔습니다.  1박 2일 동안 잠시 일상을 떠나 특별한 여행을 다녀 왔는데요~ 바로 책여행입니다. 책여행이 뭔지 궁금하시죠? 바로, 여행을 떠나 오로지 책과 둘만의 시간을 갖는거에요. 요즘 사람들이 워낙~ 책 읽을 짬이 없다보니, 이렇게 여행을 떠나 책만 읽을 수 있는 쉼을 갖는 것입니다. 저는 평소에도 이따금씩 도서관에 한 3개월 갇혀 있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한달 정도 집 밖으로 외출을 안한 채 책만 보고 싶은.. 충동이 일기도 하는 터라, 이런 여행이 무척 반가웠습니다. 예전부터 한번 해보고 싶었던 것이에요! 어딘가로 여행가서 좋은 호텔에서 콕! 쳐박혀서 가만히 책만 읽기! 


ㅎㅎ 그냥 간 건 아니었고요~ 인터넷교보문고 페이스북에서 진행하는 '스물네시간 책여행' 이벤트에 덜컥, 당첨되었지 뭐에요. ㅋ 제가 당첨된 것은 '나홀로책여행'입니다. 덕분에 워커힐 W호텔 윈터패키지와 책을 선물 받았답니다. 멋진 여행 기회를 주신 인터넷교보문고, 고맙습니다.  


인터넷교보문고에서 준비한 <스물네시간의 책여행>은 페이스북 2만명의 팬 분들의 아이디어로 기획한 것인데요. 바로 여행 장소, 동행인, 숙소, 소품, 읽고 싶은 도서 등, 여행의 A부터 Z까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작한 것을 바탕으로 준비한 여행이라고 하네요. 무려 2만 여명의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한 책여행에 선정되다니! 뭔가 ㅎㄷㄷ 하네요. ( ㅎ_ㅎ);;  


그동안 워커힐은 여러번 가봤지만, 투숙까지 하게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워커힐에 도착해 택시에서 내리는데, 호텔 직원분들이 알아서 척! 택시 문 열어주고 트렁크 옮겨주고, 호텔 문도 열어주고... 음, 꽤 어색하더군요. (어색어색;;) 

호텔 안에 들어가기 전, 잠시 엘리베이터 문 앞에서 찰칵! 1박 2일이지만, 나름 여행은 여행이라고, 트렁크도 들고 갔습니다. 휴~ 인터넷교보문고에서 받은 선물들이 많아서... 돌아오는 길엔 트렁크가 꽉 차더군요(안 들고 갔으면 큰일이었을 뻔).

인터넷교보문고에서 받은 선물들! 



짠! 여기가 바로 제가 묵은 호텔방 675호실입니다. W호텔 윈터패키지는 호텔 투숙에 피트니스, 수영장 이용과 조식을 포함한 것이랍니다. 이 호텔방엔 놀랍고 특별한 사연이 있어요. 호홋.. 다음 포스팅에서 이야기 들려 드릴게요. :D 


침대 맡에 가보니, 이미 인터넷교보문고에서 선물해준 책들이 있었어요. 이 책들은 이벤트 응모할 때 제가 골랐던 것들이에요. 장하준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와 윌터 아이작슨의 <스티브 잡스>입니다. 


이벤트 미션을 적은 종이와 카드, 그리고 교보문고 수첩과 펜까지 챙겨주시는 세심함까지! 


그리고 요 예쁜 종이가방에 들어 있는 것~ 


분홍실이 섞인 회색의 예쁜 W호텔 담요와 교보문고 책상달력, 저녁식사를 위한 워커힐 상품권도 받았답니다. 꽤 푸짐하죠? ㅎㅎ 그럼 간단히 1박 2일 동안 워커힐에서 보낸 여행기를 정리해볼게요. ㅎ 

책과 함께한, W호텔에서의 즐거운 시간들



호텔 체크인을 한 뒤, 먼저 인터넷교보문고 관계자 분들과 또 다른 책여행 참여자 분들과 함께 우bar에 모여 담소를 나눴습니다. 어떻게 책여행을 즐길 것인지 간단히 이야기를 마친 뒤, 호텔 방에서 동영상 인터뷰도 진행했어요.

방에서 인터뷰 하는 중 - 뭐가 저렇게 신났을까요? ㅋㅋㅋ


담당자분이 사진 찍어주심- 어깨에 힘이 왜 이리 들어갔엌!



그리고 이후부터는 오롯이 혼자 책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선사 받았습니다.


워커힐 키친에서 맛있는 저녁식사도 했고요~ 


호텔에서 커피향을 즐기며 거품 목욕도 하고..


새벽까지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아침 맛본, W호텔의 조식은 그동안 맛본 것 중 가장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해가 떠오르는 한강을 보면서, 혹은 전날에 이어 다시 책 속에 빠져들며 즐긴 아침식사. 분위기도 무척 좋았습니다. 아침을 먹으러 워커힐을 가고 싶을 정도, 랄까요. ( -.-;;)   


ㅎㅎ 하지만 책만 들여다보면 조금 지칠 수도 있기에, 기분 전환을 위해 잠시 수영장에서 몸을 풀어주기도 했습니다. 통유리창 너머 한강이 보이는, 고요한 아침 수영장은 크진 않지만, 꽤 이국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투숙객들에게 주는 서비스 물, 얼음과 자몽이 들어 있는데... 진짜 맛있어서 놀랐어요. (혹시 공짜가 아닐까봐.. 더 놀람..ㅠㅠ)


그리고 다시 책과 푹~ 시간을 즐기다가, 체크아웃! 그 기세를 몰아 집에 도착해서도 폭풍 책읽기에 돌입. 
덕분에 주말 동안 무척 알차고 행복하게 책과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행복한 책여행 시간이었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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