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 벼룩시장 방문기 이야기를 들려 드렸는데요. 그러면 오늘은 본격적으로! 오사카 베이 호텔에 대해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ㅋ 여행 준비를 하면서 호텔 예약에 많이 고심을 했는데요. 혼자 가는 여행이라 싱글룸을 예약해야 하다보니, 아무래도 여럿이 갈 때에 비해 숙박비가 부담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유난히도 제 마음을 끄는 호텔이 바로 이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이었습니다.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 싱글룸은 1박에 6,000엔 정도입니다. 여기에 조식은 포함되어 있지 않고요. 여행 경비를 좀 더 아낄까 하다가.. 모처럼 휴가를 내서 가는 여행인데, 쉬는 건 좀 편하게 쉬고 싶었습니다. 또 평을 보니 호텔의 시설은 그렇게 훌륭한 편은 아니었으나, 호텔 스카이라운지 조식과 전망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더군요. 이 점도 상당히 마음을 끌었습니다. 



오사카 베이 타워는 수영장, 서점, 마트 등 다양한 상가 등이 모여 있는 곳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편리한 점은 지하철 역과 바로 연결된다는 점이었죠! 늦은 시간에 호텔로 돌아올 때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었습니다. 


예쁜 빵을 팔고 있는 베이커리 전문점입니다. 새벽에 일어나 오후 2시가 다 되도록 삼각김밥 두개 밖에 못 먹었지만.. 식욕을 잃은 저는 구경만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빵은 여행 내내 구경만 하고 마는 사태가 벌어지고 맙니다. ㅋㅋㅋ


일본의 유명한 100엔샵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있는 것과 별 차이는 없네요. 휘리릭! 둘러 보고 나왔습니다. 


서점이 있길래 가보았습니다. 만화책과 잡지책이 상당히 많더군요. ( /;ㅁ;)/


이곳은 요리 코너네요. 홍차, 일본차, 중화요리, 양식 등... 종류별로 구분해 두었습니다. 


체크인 시간이 되어 호텔로 돌아가는 시간, 문에 비친 제 모습을 찍어 보았으나.. 다행인지 흔들렸네요. 평소에는 셀카를 잘 찍는 저였으나... 일본 여행에서는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셀카였습니다. (하하;; 제 사진 찍을 틈이 없었어요;;) 


다시 호텔 로비로 돌아갔습니다. 현관 위에 있는 저 피아노는 장식용이겠죠? ㅋㅋ


로비는 꽤 예쁘장하게 생겼습니다.


스텐드와 작은 쇼파가 오래된 듯하면서도 멋이 나네요.


여기는 호텔 1층의 커피점입니다. 밖에서 찍기만 했습니다. 꽤 썰렁하네요. 


로비 통유리창 앞에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더욱 마음에 드는 로비였습니다. 호텔 시설은 로비가 가장 좋은 듯해요;;  


한켠에는 이런 할인쿠폰이 모아져 있었습니다. 식당이나 유원지 등을 할인해줍니다.  쿠폰을 보고 필요한 게 있으면 자유롭게 가져가면 됩니다. 저는 '우메다 공중 공원' 에 입장할 때, 이 할인 티켓으로 입장료를 할인받았습니다. 
 

드디어 체크인! 제 방은 4526층입니다. 무려 45층이죠. 호텔 예약할 때 일부러 높은 층의 방을 달라고 했는데, 요청한 대로 높은 층을 줘서 만족했어요. ^_^ 


드디어 방에 들어 왔네요. 트렁크는 미리 호텔에 맡겼더니 방 안에 가져다 두었더군요. 일본답게 방은 작습니다. 아담하네요. 침대 옆에는 전화기와 라디오가 있습니다. (저 라디오는 욕실과도 연결되는 듯하더군요)
 

화장대와 커다란 TV, 탁자와 쇼파도 있었습니다. TV는 5초 동안 켰다가 꺼버리고.. 영영 안 켰습니다.  ( 0_0)...


욕실 모습입니다. 새것은 아니지만 깨끗하고 있을 건 다 있습니다. 게다가 물도 콸콸 나오고 뜨거운 물도 잘 나오더군요.


덕분에 3일 동안 뜨거운 물에 목욕을 하며 여행의 피로를 싸악~ 풀었답니다. ㅎㅎ


옷장 안에는 섬유탈취제도 있네요. 주전자에는 새 물도 받아두고 차 티백도 두개 있습니다. 오른쪽 뒤편엔 얼음통이 있는데요. 호텔 방 밖 복도로 나가면 얼음이 나오는 기계가 있으니, 거기서 받아오면 됩니다. 


탁자에 가보니.. 창 밖 건물들에 대해 적힌 종이가 놓여져 있습니다. 제가 오사카 베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이 전망 때문입니다. 그럼 전망을 함께 감상해볼까요?


가운데 보이는 큰 지붕은 교세라 돔 오사카입니다. 그 왼쪽은 신시아바시 거리, 오른쪽은 님바 거리입니다.
 

이쪽 방향으로는 텐노지 지역이 있습니다.


사진 속 긴 레일은 한신고속도로입니다. 그리고 그 너머로 오사카성이 있습니다만, 낮에는 잘 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사진 왼쪽 끝에는 우메다 스카이 빌딩이 보이네요. ㅋㅋ


이 사진은 3일째 되던 날, 아침 6시 경에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에 따라 꽤 다양한 풍경을 보여주더군요. 


이 풍경은 호텔 엘리베이터 창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베이에어리어 쪽이 보이네요. 멀리 WTC 코스모 타워와 함께 대관람차가 보입니다. 


조식을 신청하면 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이 풍경을 바라보며 아침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호텔 체크인을 할 때 이틀치의 호텔 조식을 신청했습니다. 


호텔 전망은 밤에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이 야경은 호텔방에서 바라본 것입니다. 


마치 별들이 촘촘히 모여있는 듯한 모습이죠?


호텔 엘리베이터 쪽 창가에서 찍은 야경입니다. 화려하다 못해 불이라도 날 듯 빛나네요. ( ;ㅁ;) 아름다워요.


그리고 이런 야경을 감상하는데, 맥주를 빼놓을 수 없는 법이죠. 호텔에서의 삼일밤 내내 맥주를 함께 했니다. ㅋ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 다음에 또 오사카로 여행 올 기회가 있다면, 그때도 이 호텔을 선택하고 싶네요. 


호련의 오사카 여행기는 계속됩니다. 




  • BlogIcon 모노마토 2011.12.20 09:17 신고

    호련도 울고 토마토도 울고 블로그도 울었지만.. 나는 엄청 웃었네. ㅋㅋㅋ 이거 왜 이렇게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야경은 정말 아름답네.. 부럽구나.. 게다가 밖에 있는 건물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써 두고.. 부럽...

    1. BlogIcon 호련 2011.12.21 02:48 신고

      오덕만이 웃을 수 있는 내용이므니다!

  •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12.20 12:22 신고

    야경이 참 멋있네요,... 흐릿하게 나온 사진의 멘트가 대박....ㅋㅋ

    1. BlogIcon 호련 2011.12.21 02:48 신고

      ㅋㅋㅋ ^^;;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want_me_ 2011.12.21 09:31 신고

    우왕!역시 여행의 낭만!, 야경이 장난이 아닙니다!!너무 예뻐요!! 부럽습니다~

    1. BlogIcon 호련 2012.01.08 02:51 신고

      칭찬 고마워요~ ^^

  • 얼룩이 2011.12.21 16:17 신고

    ㅋㅋㅋ 블로그도 울고

    1. BlogIcon 호련 2012.01.08 02:52 신고

      히히 ㅋㅋ

  • 시커먼스 2014.12.12 21:40 신고

    오사카 호텔 잡는데 교통이냐, 전망이냐 이것으로 고민하다
    머리 털 다 빠기기 직전에 , 굉장히 진심이 느껴지는 리뷰보고 역시 혼자가는 여행은
    조용하고 전망좋은곳이 최고란생각에 베이호텔에 마음 굳혔습니다~! 감사합니다~!^_^

    1. BlogIcon 호련 2014.12.14 16:35 신고

      즐거운 여행 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다시 오사카로 여행 간다면 이번에는 친구랑 함께 난바 근처의 호텔에서 묵어보고 싶긴 하더라고요. ㅎㅎ 물론 베이타워 호텔도 다시 가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스카이라운지에서 먹는 조식이 정말 꿀맛이었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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