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아름답게 욕망하라
 
저자: 조주희
 
출판사: 중앙books 


'아름답게 욕망하라'라는 책에 대해서는 일찍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큰 관심은 없었는데요. 마침 지난 9월, 2011 코스모 커리어 포럼에 참여하면서 책의 저자인 조주희 기자의 강의를 듣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조주희 기자의 강의를 들으면서 느끼는 바가 컸고, 당당함과 아름다움을 갖춘 그녀의 모습이 제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후 바로 책을 샀고 한달음에 읽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큰 탈 없이 살아왔을 듯한 조주희 기자의 삶은 뜻밖에 꽤 험난했습니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가해지는 부당한 차별과 부모님의 편견을 이겨내야 했고, 기자생활의 혹독한 생활을 즐겨야 했습니다. 조주희 기자가 ABC뉴스의 전 세계 7명의 글로벌 디지털 기자 중 한 명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끝없는 욕망으로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한 덕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조주희 기자는 자신과 자신의 인생을 돌보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는 열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내 인생이지만, 이런 나의 인생을 이롭게 하기 위해 살아가는 무수히 많은 사람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제대로 살 필요가 있는 것이다. 부모, 형제, 친구들. 그리고 알게 모르게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많은 사람을 위해서라도 자신의 인생을 소홀히 여기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p101

조주희 기자는 책을 통해 항상 자신을 사랑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아침마다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 칭찬하며 자신감을 가질 것을 권합니다. 이러한 자기애는 자기관리로 이어지며 자기계발에 힘쓰게 하도록 합니다. 자기애야말로 자기계발의 출발점인 셈인데요. 그래서인지 실제로 만나본 조주희 기자의 모습은 무척 기품있고 아름다웠습니다. 


제가 이 책에서 특히 마음에 든 부분은, '여성스러움'을 잃지 않을 것을 강조하고 있는 점입니다. 어떤 여성들은 남성들과 동등하게 서기 위해 자신의 여자다움을 버리는 것을 서슴지 않습니다. 또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희생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자신을 가꾸는 것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여성성이야말로 여자들만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런 장정을 무시하고 약점만을 개선하여 경쟁하려는 것은 무척 힘들고 어리석은 일입니다. 저는 여성이기에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내세우되, 여자이기 때문에 못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깰 수 있는 당당함과 욕심,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부드럽고 우아하면서도 야무진 조주희 기자의 모습이 어찌나 매력적이던지요. 바로 제가 꿈꾸는 미래의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욕심을 갖되, 그것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어느 누가 그가 욕심이 많다고 비난할까. 욕망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사회와 세상에 큰 기여가 되기도 한다. 의사가 되고 싶다는 한 개인의 욕망이 이루어지면 그를 통해 병을 치료하는 사람도 늘어날 것이니 말이다. 
-p37


'아름답게 욕망하라'는 책 이름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마음껏 욕망하되, 자신을 위해서 또한 자신이 속한 사회를 위해서 현명하고 아름답게 욕망하자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주희 기자는 남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다면 적극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욕심을 가질 것을 조언합니다. 그런 무언가를 이루려는 순수한 욕망은 누구나 갖는 본능이며, 문명을 발달시켜온 원동력이기 때문이죠.

이때 깨달은 것이 바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다고 '성공한' 사람은 아니며, 자기 자신에게 떳떳한 인생의 목표, 그리고 이를 이루겠다는 욕심, 즉 아름다운 욕망이 있는 사람은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인생 목표의 절반을 이룬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 가치롭게 여기는 일을 할 수 있는 삶이 바로 아름다운 욕망을 실천하며 사는 삶이다.
-p33


어떠한 일이라도 완벽하기 위해 해야 할 작업들이 정답처럼 정해진 것은 없다. 또한 노력한다고 모두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다. 그러나 일단 욕망하는 목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고, 정해졌다면 주어진 시간 내에 가장 효과적으로 해낼 수 있는 준비작업들의 우선순위를 매겨야 한다. 그리고 주저 없이 실행에 옮기되 스스로를 끊임없이 확인하고 채찍질해야 한다. 
-p131

저는 조주희 기자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현실에 굴복하지 않는 점, 쉽지 않은 시련을 오히려 담금질하는 과정으로 여겨 성장한 점과 함께 끊임없는 열정과 자기애를 가진 것이 무척 존경스러웠습니다. 친구들에게 책을 보여주니,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물론 그 관심에는 조주희 기자의 커리어와 함께 그녀의 미모도 큰몫을 하기도 했습니다. ^^ 커리어를 적극적으로 키워나가면서도 자신과 주변을 아끼고 사랑하는 그녀, 세계를 무대로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어 나가는 조주희 기자를 힘차게 응원합니다. 


*이 포스팅은 여수세계박람회 블로그에 기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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