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절약의 힘, 『디테일경영』에서 찾다

도서명: 『디테일경영』
저자: 왕중추
출판사: 라이온북스


『디테일경영』은 『디테일의 힘』의 저자 왕중추의 신간입니다. 이 책은 ‘낭비’와 ‘절약’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기업에 낭비가 발생하는 이유, 사소해 보이는 낭비가 큰 해를 끼치는 이유,  낭비를 줄여나가는 법과 낭비를 줄여 성공한 기업의 이야기를 담고 있죠.

절약하는 건 당연한 일이고, 낭비가 나쁘다는 건 굳이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아는 일일 테지만,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철저하게 절약해야한다’하는 경각심은 갖고 있지 않은데요. 물론 저도 그동안 ‘이쯤은 괜찮겠지’ 하는 생각을 은연중에 하고 있던 것 같네요.  『디테일경영』에서는 낭비를 막아야 하는 것으로 인력, 물자, 기술자원, 정보, 자금, 환경, 시간의 일곱 가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서평] 절약의 힘, 『디테일경영』에서 찾다

책을 통해  ‘절약’이라는 키워드의 중요성에 대해 실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또한 현재 자신의 행동과 소비습관, 자신이 경영하는 사업에서 어떤 낭비가 있었는지, 또 그것이 얼마나 큰 손해를 가져왔는지 점검하는 기회도 될 테고요. 도서 제목은 『디테일경영』이지만 ‘절약의 힘’, '절약경영' 과 같은 이름도 어울릴 듯하네요. 책을 읽으면서 작고 사소한 것이지만 얼마나 큰 힘을 갖고 있는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기업이든 가장 중요한 일은 손실을 피하는 것이다. 요즘 같은 저성장, 저수익 시대에는 더 그렇다. 일단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발전할 수 있는 건 당연한 이치다. 기업이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요건이 절약정신이다. 기업 전반에 걸쳐 절약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면 경영비용이 줄고 나아가 경쟁력은 강화된다.

-왕중추 <디테일 경영> 61p

이 책을 읽고 짐 콜린스의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가 떠올랐습니다.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에서는 몰락의 5단계 중 2단계로 ‘원칙 없이 더 많은 욕심을 내는 단계’를 설명하고 있는데요. 기업이 성공을 당연하게 여기며 거만해진 후에는, 성공으로 보이는 것에 자금을 낭비하면서 더 큰 규모와 더 큰 성장, 더 많은 찬사를 받기 위해 애를 쓰게 된다고 합니다. 이것이 기업의 몰락을 자초하게 한다는군요. 성공대열에 올랐을 때 오히려 스스로 더 낮추고 주변에 성장을 막는 것들이 없는지 살피며 자신을 통제해야 합니다만, 이는 사람이나 기업이나 참 어려운 일인 모양입니다. 『디테일경영』에 등장하는 기업의 성공 이야기들을 통해 잘될 때 더 주위를 경계하며 낭비를 막는 것이 성공의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평] 절약의 힘, 『디테일경영』에서 찾다

책을 읽은 뒤, ‘절약’만큼이나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기업이 낭비를 막고 절약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먼저 나서서 적극적으로 절약하는 습관을 갖는 게 필요합니다. 직원들이 낭비를 줄이도록 행동하기 위해 먼저 회사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데요. 절약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교육하고 낭비가 회사에 얼마나 큰 손실을 가져오는지에 대해 알려야 하죠. 더불어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스스로 절약에 대한 책임감이 들게끔 하는 게 중요합니다. 성공적인 기업 경영을 위해서는 절약만큼이나, 또 절약하기 위해서 직원 교육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 생각합니다.

절약정신을 기르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이 바로 잡혀야 한다. 어떤 마음가짐을 갖느냐에 따라 사람 인생이 달라지듯 기업 역시 직원의 마음가짐에서 성공과 실패가 결정된다. 그러므로 먼저 직원들에게 절약이 기업 발전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시켜야 한다. 이것이 절약문화를 세우는 첫 번째 단계다. 마음가짐이 달라져야 절약을 실천하게 되고 그래야 몸에 배어 습관으로 자리 잡는다.

-왕중추 <디테일 경영> 79p

이 책은 기업 경영을 위한 지침서이지만, 자기 경영에 대해서도 빗대어 생각해볼 만 한 책입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투자를 원하고, 좀 더 멋지고 비싼 것을 갖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기업 성공의 중요한 요건이 ‘절약정신’인 만큼 개인의 성공을 위해서도 ‘절약’은 매우 중요한 일임이 분명합니다. 우리가 절약해야 할 것은 금전적인 것 외에도 시간과 체력, 쾌락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투자만큼이나 절약과 절제에 신경써야 하죠. 『디테일경영』을 읽은 후,  제 현재 상황을 절약과 낭비의 관점으로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다시 한번 주변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FIN



다른 카테고리의 글 목록

자기계발 생활/서평 카테고리의 포스트를 톺아봅니다